[제주]제주 8Km 내륙까지 지하통해 바닷물 유입

입력 2003-11-16 21:04수정 2009-10-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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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해안에서 8km 떨어진 내륙까지 지하를 통해 바닷물이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광역수자원관리본부는 북제주군 구좌읍 한동지구와 종달지구, 남제주군 성산읍 수산지구 등 3개 지구의 경우 해안에서 7.4∼8.7km 떨어진 내륙에 설치한 해수침투 관측 지하수관정에서 해수가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남제주군 표선면 하천지구는 해안에서 3km,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지구는 해안에서 1.7km에 설치된 관측 지하수에서 해수가 나오는 등 제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바닷물이 내륙 쪽으로 깊숙이 침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광역수자원관리본부는 제주 동부지역인 경우 투수성이 좋은 화산암층이 해수면 아래 150m까지 분포돼 있어 해수가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까지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도광역수자원본부는 해수침투 감시를 위해 2001년부터 관측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2006년까지 35개소에 바닷물을 관측하는 지하수 관정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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