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기업체 임금 평균 7.5% 인상

입력 2003-11-13 13:46수정 2009-09-2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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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체 임금 인상률이 작년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03년도 임금조정실태'에 따르면 올해 임금인상률은 통상임금 기준 7.5%를 기록해 작년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00명이상 사업체 152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간 고정상여금 지급률 역시 통상임금 기준 620.2%로 작년(644.6%)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조(통상임금 기준)는 12.7%의 임금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용자는 5.3%의 인상률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조정 수준에 대해서는 '적정하게 결정됐다'고 평가한 기업이 전체의 79.6%, '무리하게 임금을 인상했다'고 응답한 업체는 전체의 20.4%였다. 무리한 인상의 이유로는 '노조의 강력한 요구(41.7%)', '타기업과의 임금수준 고려(33.3%)' 등이 꼽혔다.

한편 직급별 초임 수준은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대학 졸업자(사무직) 175만5000원, 3년제 이하 대학 졸업자(기술직) 150만3000원, 고졸이하 130만4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장 385만4000원, 차장 327만9000원, 과장 279만1000원, 대리 239만9000원 등으로 집계됐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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