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가스田 국내도입 서해노선 잠정 결론

입력 2003-11-09 17:39수정 2009-09-28 07:2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산업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9일 러시아 이르쿠츠크 가스전의 국내 도입 경로에 대해 북한 통과보다 서해노선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러시아석유공사(RP) 중국국영석유공사(CNPC) 등 한-중-러 3개국 컨소시엄은 이르쿠츠크∼창춘∼선양∼다롄∼평택을 잇는 해저노선이 투자 운영비 등에서 이르쿠츠크∼선양∼북한∼평택 노선보다 유리하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3개국 컨소시엄은 14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확정하고 가스전 공동 개발사업에 합의할 예정이다.

배성기(裵成基) 산자부 자원정책실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는 경제적 요소에 대한 민간의 검토 결과이며 정부는 대북 관계, 정치, 안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3월까지 노선 및 도입가격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쿠츠크 가스전 사업은 한-중-러 3국이 공동으로 가스전을 개발해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으로 중국 한국 등에 공급하는 것으로 110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