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제2캠퍼스 조성

입력 2003-11-03 15:51수정 2009-09-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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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총장 류장선·柳長善)가 신입생 교육을 위해 지방 캠퍼스를 신설하는 등 대학 발전을 위한 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교직원 학생 동문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모금운동에 돌입했다.

3일 발표된 발전계획에 따르면 서강대는 경기 가평군 현리에 조성된 5만평 부지에 제2 캠퍼스격인 '철우인성교육원'을 짓고 이르면 2005학년도 신입생부터 3개월간 이곳에서 합숙을 시키면서 한국어 사용을 금지하는 등 어학과 인성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강대는 또 서울캠퍼스 운동장에 지하 3층 규모의 '지하 캠퍼스'를 마련해 연구실과 강의실, 주차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강대는 이와 같은 중장기 발전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모금 운동을 전방위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 교수와 교직원을 상대로 '1개월 급여 반납 운동'을, 재학생들에게는 '용돈 아껴 3만원 기여하기 운동'을 벌인다는 것.

또 동문들에게는 '등록금 한 번 더 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기부 가능성이 높은 학부모와 기업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강대 이우용(李宇鏞) 대외부총장은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목표액의 70% 이상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모금한 돈은 모두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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