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망대 있는 다리' 광진교 4일 개통

입력 2003-11-02 18:03수정 2009-10-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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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광진교가 4일 개통된다. 또 이날 잠실대교에서 경기 구리시를 연결하는 강변북로 연장구간도 개통된다.

서울시는 “광진교 2개 차로를 4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와 강변북로 연장구간 공사를 마치고 4일 오후 3시 동시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길이 1056m의 광진교는 국내 첫 ‘사람 중심 교량’이다. 다리 좌우에 3개씩 모두 6개가 만들어진 전망대는 경치 좋은 바닷가의 호텔 발코니를 연상시킬 만큼 운치가 있다.

차로 양쪽에 있는 자전거도로는 한강 둔치로 이어지고 야간조명은 밤하늘 은하수와 같은 분위기를 낸다.

서울시건설안전본부 이익주(李益柱) 건설1부장은 “조만간 보행자를 위한 전용인도를 만들고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가미하면 더욱 근사한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변북로 잠실대교 북단에서 구리시 토평동을 잇는 총 7.6km 구간이 새로 개통된다.

잠실대교 북단∼천호대교 북단 구간 3.6km는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됐고 천호대교 북단∼토평동 구간 4km는 아차산대교 2.5km를 포함해 6차로로 신설됐다.

앞으로 강변북로 잠실대교 북단에서 광장사거리 방향으로 나가는 차는 천호대교 북단 연결로를, 광장사거리에서 강변북로 구리 방향으로 들어가는 차는 천호대교를 건너기 전에 개설된 지하 U턴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또 천호대교에서 강변북로 시내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광장사거리 전의 임시도로를 이용해 P턴을 하면 되고, 광진교에서 광장사거리 쪽으로 가는 차량은 다리를 지나 좌회전 신호를 받은 뒤 임시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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