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서반어과교수 6명, '임용과정 잘못' 비난 철야농성

입력 1999-08-11 16:18수정 2009-09-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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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 서반아어과 교수 6명이 11일 오후 교수회관 1층 세미나실에서 학교측의 신임교수 임용과정의 잘못을 비난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정경원 서반아어과 학과장(44)은 성명서에서 “학교측이 신임교수 임용과 관련한 인사규정을 밀실에서 만들어 날치기 통과시켰다”며 “학과교수들이 심사한 성적을 부당하게 뒤집은 만큼 교권수호를 위해 학교측을 상대로 투쟁하겠다”고 주장했다.

학교측은 이에 대해 “새로운 인사규정은 인사위원 20명의 토의를 거친 후 비밀투표로 결정한 사항”이라며 “서반아어과교수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학교측은 또 “13일 이사회를 열어 교수임용과 관련된 최종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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