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웹사이트 디자인과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이 업체의 올해 매출고는 1억달러(약 1200억원)에 이를 전망. 경제전문지 포천도 4월12일자에서 그에 관한 기사를 크게 다룬 적이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를 따라 프랑스에 건너간 그는 유럽과 동남아에서 소년시절을 보낸 다음 76년 미국에 정착, 대학을 마쳤다.
인터넷 잡지사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던 그는 세계적인 기업이라 해도 미지의 인터넷 분야만큼은 전문업체의 도움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고 회사를 세웠다.
전망은 적중했고 브리티시항공 K마트 스프린트 텍사코 메트생명보험 콜게이트 등 세계적 기업이 그의 업체에 인터넷 웹사이트 제작과 관리를 맡겼다. 이 바람에 회사는 비약적인 성장을 해 현재 세계 열 두 군데에 8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서씨는 “고객의 까다로운 주문을 빠른 시간내에 완벽하게 해결한 덕분에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