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위당국자 "北 이달중 미사일 발사할 수도"

입력 1999-08-08 19:33수정 2009-09-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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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발사기지에 로켓 연료를 공급했다고 미국의 고위 당국자가 6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사일 발사기지에서 아직 미사일이 포착되지는 않았지만 북한이 연료를 공급한 것은 이달 중으로 미사일을 발사할지도 모른다는 징후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사일 본체가 발사대에 설치되어 있지 않아 실제로 액체연료의 주입이 완료되려면 1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이 당국자는 전망했다.

일본 교도통신도 7일 북한이 대포동2호 미사일 발사후 미사일을 추적하기 위해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레이더를 시험가동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재발사에 대비해 미사일의 항적을 포착할 수 있도록 최신예 이지스함 3척을 동해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청은 미사일이 일본 영토에 떨어지면 ‘재해파견’규정을 적용해 자위대를 파견하고 연속 착탄으로 무력공격의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방위출동’을 명령할 방침이다.〈도쿄·워싱턴〓심규선·홍은택특파원〉kss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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