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5년 불의의 승마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가 영화 속의 슈퍼맨이 아닌 현실속의 슈퍼맨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불의의 사고로 잘 나가는 영화배우였던 그가 혼자 힘으로는 숨조차 쉴 수 없고 손가락 하나 까닥할 수 없는 전신마비의 충격과 절망 고통등 한순간에 무너져 버린 자신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영웅적인 사투와 삶에 대한 단호한 열정을 당당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다.
그의 自傳은 작년에 출간되자마자 비소설 베스트셀러 1위를 줄곧 차지했다.
그는 극도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영화감독, 자서전 집필, 자선단체 설립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뭇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은 누구인가? 그는 사고를 당하기전엔 린드버그나 존 웨인, 존 F 케네디등이 영웅이라고 생각했다한다. 사고후 그는 우리 주변 도처에서 참된 영웅들을 발견함으로써 생의 의욕을 가졌다 한다. 시합중 다쳐 온몸이마비된 대학생, 먹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15세소년, 엄청난 난관에도 인내할 힘을 찾는 '보통사람들'이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50세가 되는 2002년까지는 자신의 힘으로 걸어보이겠다며 삶에 대한 낙관적인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육체적인 장애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장애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그의 불굴의 의지는 우리를 새삼 숙연하게 만든다.
최영록<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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