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설船 폭우에 北으로 유실…예인여부 北과 협의계획

입력 1999-08-06 23:22수정 2009-09-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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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유역에 정박해 있던 준설선 2척이 이번 집중호우에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지역으로 떠내려간 사실이 밝혀져 앞으로의 처리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6일 경기도와 군당국에 따르면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 임진강 유역에 정박중이던 골재 채취 준설선 2척이 폭우로 인해 하류로 떠내려가면서 임진강 최하류 일대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지역으로 넘어갔다.

㈜임진산업(대표 고춘희·50) 소유인 이 준설선이 유실된 것은 1일 새벽으로 고씨가 장비 유실이 염려돼 준설선이 정박중인 임진강 유역에 나갔으나 제방에 묶어둔 준설선 2척과 인근 육지에 있던 예인선 1척이 온데간데 없었다는 것.

해병대사령부는 준설선 2척이 심하게 훼손된 채 북한측 갯벌에 쳐박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조만간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군사정전위원회를 열어 북한측 관계자들과 예인 여부를 협의할 계획이다.

〈파주〓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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