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강원지역 4개 문화방송(MBC)과의 합동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년 총선에서는 신인을 대거 영입해서 노(老)장(壯)청(靑)이 조화를 이루며 개혁적인 기풍 속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여야 모두 전국정당이 돼서 비생산적인 지역갈등을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와 함께 폐광지역 카지노 건설과 관련, “폐광지역의 특수성과 지리적인 문제점, 지역주민들의 희생을 고려해 폐광지역 카지노만은 예외적으로 내국인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러나 다른 지역의 카지노는 내국인입장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영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