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 7월 21억 달러…월별규모 사상 최대치

입력 1999-08-06 19:05수정 2009-09-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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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사업인수와 증자참여 등 외국인투자가 21억달러에 이르러 월별 규모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7월 외국인투자(잠정)가 167건 20억7900만달러로 작년 같은달의 100건 12억3400만달러에 비해 68.5%(금액기준)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올 1∼7월 누계는 1018건 65억43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778건 36억9500만달러보다 77.1% 증가한 것이다.

이는 외국인지분이 10% 이상이면 신고하는 기준에 따른 집계이고 대우그룹의 힐튼호텔과 대우전자 매각계약 등 이미 알려진 외국인투자분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7월엔 네덜란드 필립스가 LG LCD의 증자에 1600만달러를 투자했고 독일 알리안츠가 제일생명 지분 모두를 2억700만달러, 말레이시아의 RDG가 대유리젠트증권 지분 29%를 5900만달러에 인수한 것 등이 대표적.

1∼7월의 외국인투자는 서비스업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

서비스업투자는 695건 32억6500만달러에 이르러 전체 투자의 49.9%를 차지해 작년의 36%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제조업은 317건 32억7300만달러로 전체의 50%를 차지해 작년의 59.7%에 비해 10%포인트 가량 줄었다.

〈이 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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