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부실경영" 체이스투자자문㈜ 등록취소

입력 1999-08-06 15:29수정 2009-09-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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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상태가 부실하고 주식시장의 매매거래질서를 해친 체이스투자자문㈜이 폐쇄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6일 주식매수대금을 결제하지 않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질서를 문란케하고 자본잠식상태로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체이스투자자문을 등록 취소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투자자문사에 대한 금감위의 강제 폐쇄조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체이스투자자문은 검사결과 위탁증거금을 내지 않고 주식 을매수할 수 있는 점을 악용, 2억7천900만원어치의 주식을 산뒤 결제일에 결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주식의 부실매매로 자본금(20억원)을 초과하는 순손실(20억5천만원)이 발생했고 회계처리불철저, 특정 투자자에 대한 부당편의제공 등의 사례도 적발됐다.

금감위는 등록취소와 함께 최용진(崔容眞) 대표이사는 해임권고,김명수(金明秀)이사는 업무집행을 정지하고 부실과 업무 책임이 있는 임직원 2명에 대해 문책경고 또는 면직조치했다.

<박현진기자> 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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