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강타]가로수 덮쳐 퇴근길 전철 운행 중단

입력 1999-08-04 00:21수정 2009-09-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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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올가’의 영향으로 3일 뿌리째 뽑힌 가로수가 전철 운행구간을 덮쳐 서울∼인천간 경인선 하행선의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일부 도로가 침수돼 출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일 오후 7시32분경 경인선(지하철1호선) 서울 구로구 오류역∼온수역 사이 인천방향 500m지점의 전동차 전원공급선 위에 강풍으로 뽑힌 인근의 높이 20m, 직경 70㎝의 가로수가 덮쳤다.이로 인해 전기선에 전력공급이 끊기면서 하행선 2개 선로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지방철도청은 이날 긴급복구에 나서 오후 8시반 상행선 2개 선로 중 1개를 하행선으로 전환해 운행을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경인선을 이용하기 위해 신도림 영등포 구로역 등 환승역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이 한꺼번에 밖으로 몰려나와 이날 밤늦게까지 영등포지역 일대에 교통체증현상이 빚어졌다.

〈윤상호·김경달기자〉d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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