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월 7∼20일 도시락류를 판매하는 병원과 편의점 및 각종 구내매점 등 58개소의 제품을 수거 조사한 결과 식중독균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이 검출되는 등 위반제품 10건과 판매업소 12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가원’의 모둠김밥에서는 식중독균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으며 레보나식품(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샌드위치 등 5개 제품에서는 대장균 양성반응이 나왔다.
시는 이들 제조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또는 품목 제조정지 처분을 내렸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