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개막하는 4자회담 6차 본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고위급회담에서는 북한 미사일 문제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카트먼 특사는 지난달 27일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열린 한미일 외무장관회담에서 조율된 3국의 입장을 북한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2일 전했다.
한편 박건우(朴健雨)4자회담담당대사를 수석대표로 한 한국대표단은 2일 제네바로 출국했다. 한국대표단은 4자회담에서 북한 미사일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는 당초의 방침을 바꿔 본회담 기조발언과 긴장완화분과위를 통해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힐 방침이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