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열(梁在烈)대우전자 사장은 2일 사내 임직원에게 보내는 전자메일을 통해 “대우전자 매각과 관련, 외국 투자회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구체적인 투자금액 등을 밝힐 수는 없는 시점”이라면서 “16일경 대우전자의 구체적인 처리방향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장은 “현재까지 일부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대우전자 관련 보도에 흔들리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가전과 영상부문을 분리매각한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대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대우전자는 사우디계 미국 투자회사인 왈리드 앨로마사에 자산매각 방식으로 매각될 것이 유력하다”며 “현재 매각대금을 막판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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