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전국 50개 지부의 대표 500명이 27일부터 모여 평소의 불만을 털어놨다. “뚱뚱하다는 이유로 직장 면접에서 떨어졌다” “뚱뚱한 사람을 위한 예쁜 옷이 없다” “비행기 좌석이 너무 좁다”….
NAAFA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대표들은 특히 ‘뚱보 명예의 전당’에 추가로 오를 인물의 선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결과는 31일 발표된다.
지금까지 ‘뚱보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은 23명. 영국의 윈스턴 처칠 전총리, 미국의 전설적인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 미국 스릴러 영화의 거장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 영국의 여류 추리소설가 애거사 크리스티, 그리고 산타클로스도 포함돼 있다.
NAAFA는 뚱보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부정적인 시각을 없애려는 목적에서 69년 창설됐다. 그동안 NA
AFA는 ‘몸의 크기’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조항을 인권관계법에 넣도록 호소해왔다. 미국에서 이런 규정을 둔 곳은 미시간주뿐이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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