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식씨 곧 자민련 입당 『내년 총선 출마』

  • 입력 1999년 7월 29일 2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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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의 국정농단을 폭로했던 박경식(朴慶植·48·비뇨기과의사)씨가 금명간 자민련에 입당한다.

자민련의 입당권유를 받은 적이 있는 박씨는 29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를 만나 입당의사를 밝혔다.

박씨는 “고향이 대전이어서 자민련에 선후배들이 많아 일하기 편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입당이유를 밝히고 YS의 신당창당 기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씨는 내년 총선 때 서울지역에서 출마할 계획이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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