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여권운동단체인 전국여성기구(NOW)가 최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총회를 열고 9월22일의 ‘내 몸을 사랑하는 날(Love My Body Day)’을 위한 전국 캠페인에 들어가기로 했다.
‘내 몸을 사랑하는 날’은 미디어 패션산업 광고업계가 만들어낸 늘씬한 여성의 모습에 기죽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몸을 존중하자는 뜻에서 지난해 NOW가 제정했다.
NOW는 방송사와 광고업계에 왜곡된 여성상의 시정을 촉구하는 전국적인 시위와 다양한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패트리셔 아일랜드 NOW회장은 인터넷홈페이지에서 “초등학교 4학년만 돼도 80%가 다이어트를 한다”며 “정상 여성들보다 몸무게가 평균 23%나 적은 모델들의 몸에 현혹되지 말고 다이어트나 성형수술에 과감히 노(No)라고 말하자”고 제안했다. NOW는 66년 ‘여성운동의 어머니’ 베티 프리던이 창설했다. 현재 5만여명의 회원과 550여개 지부를 갖고 있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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