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상 선박충돌 8명탄 어선 전복

입력 1999-07-27 00:59수정 2009-09-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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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6시45분경 전남 완도군 완도읍 망남리 남쪽 2마일 해상에서 여수선적 1243t급 모래운반선 101대양캐리어호(선장 백종걸·38)와 군산선적 95t급 안강망어선 72영광호(선장 김진오·41)가 충돌, 영광호가 전복됐다.

영광호에는 선장 김씨와 기관장 김봉구씨(47) 등 8명이 타고 있었으나 배가 완전히 뒤집힌데다 구조작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상당수 선원들이 숨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경비정 2척과 해난구조대 등을 사고 해역에 보냈으나 제5호 태풍 ‘닐’의 영향으로 파도가 높아 이날 밤 구조작업을 사실상 포기하고 영광호를 예인키로 했다.

〈완도〓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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