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 외무 『北미사일 우려-포용정책 적극지지』

입력 1999-07-26 18:33수정 2009-09-23 22:0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가한 아세안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2개 국가 외무장관들은 26일 의장성명을 통해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한국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을 적극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22개국 외무장관들은 의장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의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가져오고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정책이 취해져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외무장관들은 또 “북한과의 평화공조체제 수립을 위한 한국의 포용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부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저지를 위해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윌리엄 페리 조정관이 제시한 대북 포괄적 접근방안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저지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일본외상 또한 “의회가 대북 경수로건설 분담금 10억달러의 지원을 인준했지만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싱가포르〓윤영찬기자〉yyc11@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