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갑수(韓甲洙)가스공사사장은 26일 “일반공모를 통해 액면가(5000원)기준으로 1500억원을 증자하고 구주 외에 증자분을 10월에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후 주가에 대해 한사장은 1주당 3만5000원정도가 될 것으로, 증권업계에서는 2만5000원∼3만5000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사장은 “가스공사는 일반기업의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정부투자기관 특별법에 따라 상장할 수 있으며 이미 재정경제부와 협의를 끝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가스공사는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계획에 따라 외국 투자자들 대상으로 1000억원(액면가기준) 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의 오사카가스 및 싱가포르 투자청과 △355억원은 증자 △645억원은 연말까지 해외에서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중이라는 것.
가스공사의 자본금은 2644억원으로 △정부가 50.2% △한국전력 35.5% △지방자치단체가 14.3%를 갖고 있으며 증자후 자본금은 5144억원이 되고 정부지분은 26%로 줄어들게 된다.
<이 진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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