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랑스 리옹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개인전 본선에서 한국은 남녀 통틀어 단 3명만이 8강에 올랐다.
‘무적’을 자랑하는 여자부에선 이은경(한국토지공사)과 김조순(홍성군청)이 8강에 올랐으나 기대했던 정창숙(대구서구청)과 이희정(한국토지공사)은 각각 16강전과 32강전에서 탈락했다.
남자부에선 유일하게 홍성칠(상무)이 8강에서 살아남았을뿐 김보람(한국중공업)과 장용호(예천군청)는 64강 첫 경기에서 패해 충격을 주었다.
이같이 성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바람의 영향으로 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탓으로 알려졌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