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産 육류―가공품 수입중단 무기한 연장

입력 1999-07-25 19:31수정 2009-09-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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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25일 다이옥신 오염우려가 제기됐던 벨기에산 돼지고기에서 또다른 발암물질인 폴리염화비페닐(PCB)이 검출됐다는 외신보도와 관련해 벨기에산 육류와 가공품의 수입중단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또 브뤼셀에 주재하는 농무관에게 주유럽연합(EU)대표단에 PCB 검출에 관한 외신보도를 확인해 보고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주한 벨기에 대사관에도 사실확인을 요청했다. PCB는 오염된 음식물과 공기 피부접촉 등을 통해 체내에 축적되면 강력한 발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닿기만 해도 안질이나 손발톱의 변색 등을 일으켜 미국에서는 77년 제조를 금지했고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은 97년 DDT 등 농약류 43종, 다이옥신 등 유해화학물질 42종과 함께 환경호르몬으로 지정했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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