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또 「발암물질 돼지」파동…300개 농장 폐쇄방침

입력 1999-07-24 00:57수정 2009-09-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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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인 다이옥신에 오염된 사료로 5월 큰 파동을 겪었던 벨기에가 이번에는 폴리염화비페닐(PCB)이란 발암물질 소동에 휘말렸다.

마그다 알보에 벨기에 보건장관은 23일 오후 RTBF방송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부 돼지 사육농장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PCB가 허용 기준치의 50배나 검출됐다”면서 “상황이 심각해 300개의 농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CB파동’을 이날 처음 보도한 일간 드 마르진지는 70개 농장에서 허용 기준치를 훨씬 넘는 PCB가 검출돼 폐쇄됐으며 이어 같은 사료를 사용한 130개 돼지사육 농장에 대해서도 폐쇄조치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들 농가가 사용한 사료는 다이옥신 파동 당시 오염된 사료를 판매했던 회사의 제품은 아니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폐쇄조치가 내려진 이들 농장은 23일 저녁 이후 사육한 돼지를 시장에 유통하지 못하게 됐다.

〈브뤼셀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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