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10명중 4명이 담배핀다…대구시 조사 결과

입력 1999-07-21 18:47수정 2009-09-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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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10명 중 6명 가량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술을 마시고 3명 정도는 담배를 피운다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시지부가 최근 이 지역 중고교생 2811명(중학생 1180명, 고등학생 16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음주경험은 △고등학생 1248명(76.6%) △중학생 475명(40.3%), 흡연경험은 △고등학생 672명(41.2%) △중학생 228명(19.3%)으로 각각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 음주는 832명(57.5%) 흡연은 314명(21.7%)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음주횟수는 6개월에 1,2번이 50.6%로 가장 많았으나 한달에 1,2번(36.6%), 1주일에 1,2번(11.7%) 술을 마신다는 학생도 적지 않았고 흡연량은 80.3%가 하루 반갑 이하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환각 목적으로 수면제 각성제 등 약물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학생은 모두 99명이었는데 이중 73명(73.7%)이 중학교 2학년 이하의 저학년 때부터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약물을 사용한 뒤 성행위를 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학생도 12명이나 있었으며 약물중단 노력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35명이었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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