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CSFB증권 서울지점 탈세혐의 조사착수

입력 1999-07-20 23:57수정 2009-09-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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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세계적 투자은행인 CSFB(크레디트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 증권 서울지점에 대해 탈세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과 국세청에 따르면 CSFB 서울지점은 97년 12월4일 보유중이던 국내은행 발행 외화채권(액면가 3억9200만달러)을 같은 회사 싱가포르지점에 3억2400만달러에 매각하면서 영업이익을 줄이는 수법으로 탈세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증권사 관계자는 “당시 한국의 신용등급이 급락해 채권을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며 가산금리도 당시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던 수준이었고 원화가치도 급락할 조짐이 없었다”며 탈세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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