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위주도자 검거 선풍…주요도시 검문 강화

입력 1999-07-16 19:05수정 2009-09-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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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학생 시위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경찰은 15일 전국 주요도시에서 검문을 강화하고 시위 주동자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미국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경찰은 테헤란 대학을 봉쇄한 뒤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했으며 지방 8개 도시에서 검문 검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대학생은 물론 행인과 차량도 검문하고 있다.

한편 대학생 대표들은 이날 최고안보회의(SSC)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시위대에 발포 명령을 내린 경찰책임자를 재판에 회부할 것과 시위중 숨진 5명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학생대표들은 요구사항이 17일까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시위를 재개할 것임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훈기자〉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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