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藥개발 SK케미칼 주식거래 대량거래등「이상」징후

입력 1999-07-15 18:44수정 2009-09-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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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는 최근 ‘국내 신약 1호’를 개발한 SK케미칼 주식이 발표직전인 이달초부터 대량거래되는 등 이상징후가 포착돼 불공정 거래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희동(李熙東)증권거래소 시장감시부장은 “SK케미칼 보통주와 우선주가 모두 이달초부터 갑자기 대량거래되고 있음을 주시하고 있다”며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혐의를 가리기위한 추적조사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SK케미칼이 개발한 항암제 ‘선플라주(注)’의 신약개발 사실을 14일 공개키로 하고 이런 일정을 7일 언론에 밝혔다.

이 과정에서 SK케미칼 주식은 1일 주당 2만1800원 하던 것이 신약개발 발표 전날인 13일에는 연중 최고치인 2만8000원까지 치솟았다. 13일은 종합주가지수가16포인트가량 하락하면서 1000이 붕괴된 시점.

SK케미칼 우선주도 1일 9900원에서 15일에는 상한가까지 급등하면서 1만5000원대로 올라섰다.

특히 SK케미칼 주식은 13일 330만주, 14일 290만주, 15일 770만여주 등 이달들어 거래량이 급증하는 양상.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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