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100세이상 고령자, 바닷가 인근에 많이 살아

입력 1999-07-15 02:55수정 2009-09-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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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려면 바닷가에서 사세요.’

전남지역에서 100세 이상 장수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은 여수 보성 순천 해남 등 바닷가 인근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가 최근 전남지역 고령자 거주현황을 조사한 결과 100세 이상 장수노인은 221명이며 최고령자는 여수시 화양면에 사는 유산곡할머니(110세)로 밝혀졌다.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은 여수시로 23명이고 이어 보성군(22명), 순천시(19명), 해남군(17명) 등의 순이었다.

80세가 넘는 노인이 25%이상인 장수마을은 모두 16곳으로 이 가운데 보성군과 구례군에 각각 3개 마을이 있다.

특히 고흥군 풍양면 강동마을은 22명의 노인 가운데 10명이 80세를 넘었고 영남면 사도는 25명, 여수시 돌산읍 신기마을은 24명이 8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주로 바닷가 지역에 장수마을이 많았다. 그러나 도내 전체 노인의 13.9%인 3만3000명이 생활보호대상자여서 복지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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