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곤양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 42명은 이날 오후 김대통령의 모교인 하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이어 곤양초등학교 학생들은 염전에 나가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신기한 듯 입을 다물지 못했고 개펄 위를 기어다니는 게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김대통령이 유년 시절을 보냈던 후광리 생가터와 서당 등을 둘러본 뒤 자매결연한 학생들의 집에 묵었다.
이들은 14일 오전 배편으로 목포로 갈 예정이다.
곤양초등학교 학생들의 하의도 방문은 지난해 5월 양측 학교가 자매결연시 약속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
이에 앞서 12일 하의초등학교 학생 41명은 곤양초등학교를 방문한 뒤 삼천포 화력발전소와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는 등 1박2일간 수련활동을 가졌다.
곤양초등학교 김순영(金順永)교장은 “학생들의 하의도 체험담을 문집으로 만들어 하의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보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안〓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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