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헌상 원내총무는 경선을 통해 선출하도록 돼 있으나 국민회의는 이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국회운영 문제를 감안, 의원총회의 결의에 따라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이 박의원을 추천하고 소속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추인하는 약식 선출절차를 거쳤다.
신임 박총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16일까지로 예정된 제205회 임시국회 회기 내에 추경안 등 현안들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회기를 28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