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 『삼성車 살리기운동은 잘못』

입력 1999-07-09 23:19수정 2009-09-2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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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동차 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부산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부산경실련 부산YMCA 부산참여연대 부산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부산본부 등 20여개 시민단체는 9일 동구 초량동 광장호텔에서 ‘삼성자동차 관련 시민사회단체 간담회’를 갖고 “삼성차 문제는 경제논리에 따라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부산경제가꾸기 시민연대가 주최한 부산역광장 집회와 관련해 “부산경제에 대한 타격 등을 이유로 삼성차 재가동을 고집하는 것은 또다른 불씨를 남기는 것”이라며 “삼성차 처리문제를 지역감정과 연결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부산경제가꾸기 시민연대는 이날 부산 중구 중앙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경제를 살리는 길은 삼성차를 정상 가동하는 것”이라며 “삼성차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투쟁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이와 관련해 △대통령과 국무총리 여야 관계자 등을 면담하고 △서울에서 삼성차 토론회를 개최하며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 면담도 추진키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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