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랜드 참사]『김일수 화성군수 재소환 사법처리』

  • 입력 1999년 7월 7일 19시 19분


경기 화성군 씨랜드 수련원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화성경찰서는 구속된 화성군 사회복지과장 강호정(姜鎬正·46)씨가 수련원 허가와 관련해 김일수(金日秀·59)화성군수로부터 압력을 받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조만간 김군수를 재소환해 조사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강과장을 상대로 다시 조사한 결과 김군수의 직권남용 부분에 대한 진술이 구체적이고 임의성이 있어 김군수의 사법처리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성〓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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