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내 배달』인터넷택배 등장

  • 입력 1999년 7월 7일 18시 29분


데이콤이 인터넷 전자상거래로 주문한 물건을 배달해주는 인터넷 택배서비스를 시작했다.

데이콤은 8일부터 한서택배 KDL 등 택배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인터넷 택배서비스 ‘e트랜스’(www.dacometrans.com)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인터넷쇼핑몰과 택배회사를 중간에서 연결해줌으로써 배달물량이 적어 높은 택배비용을 부담해야 했던 쇼핑몰과 통신판매회사의 부담을 최고 50%까지 줄여줄 수 있다고 설명.

이틀 이상 걸리던 배달시간도 24시간 이내로 줄어들며 가까운 지역은 아침에 주문한 상품을 그날 받을 수도 있다. 소비자는 ‘e트랜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주문한 상품이 어디까지 가있는지 배달경로를 알아볼 수 있다.

데이콤은 이달중 ‘e트랜스’와 연결된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노트북PC T셔츠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 02―2220―7191∼3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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