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반월공단악취 유기물등 상호작용 탓

입력 1999-07-02 19:23수정 2009-09-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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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화 반월공단 지역의 악취는 아세트알데히드 암모니아 등의 물질이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최소농도 이상으로 배출돼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 다른 물질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4, 5월 이 지역 205개 악취 배출업체와 주변 주거지역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아세트알데히드의 경우 시화공단내 전방㈜ 부근 평균 농도가 4.45ppb(1ppb는 10억분의 1)로 측정돼 최소 감지농도(2ppb)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시흥시 정왕동 영남아파트 안산역 등에서 최소 감지농도를 조금 넘었다.

환경부는 “시화 반월공단 지역에서 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민원이 제기돼 정밀조사한 결과 단일 물질이 심한 악취를 유발할 정도로 측정된 경우는 없었으나 아세트알데히드 암모니아 등 일부 물질이 다른 악취물질들과 상호영향을 끼쳐 전체적인 악취를 유발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는 악취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배출방지시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26개 업체에 대해 개선명령 및 조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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