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 129억8천만달러…월별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

입력 1999-07-01 16:17수정 2009-09-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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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중 수출이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올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액이 120억달러를 넘어섰다.

산업자원부는 1일 6월중 수출이 작년 동기(115억900만달러)보다 12.8% 증가한 129억8000만달러로 월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입도 102억900만달러를 기록,작년동기(77억4600만달러)보다 31.8% 증가했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 무역수지는 수출 663억6100만달러에 수입 543억1천700만달러로 120억44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수출 최대치는 외환위기 직전인 97년 10월의 124억6500만달러였으며 월간 수출 증가율이 두자릿수를 넘어선 것도 지난해 2월의 19.9% 이후 처음이다.

수출에 탄력이 붙기 시작한 것은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 주력시장이 살아난데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대형 품목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상반기중 수출호조 품목은 반도체가 작년동기 대비 11.5%, 산업용전자 29.9%, 자동차 3.5%, 섬유제품 5.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동남아쪽이 호조를 보인 반면 중국과 중동, 중남미 지역에서는 수출이 부진했다.

수입은 자본재(23.5%), 소비재(16.3%)가 주도했으며 원자재 수입은 5.4% 늘어나는데 그쳤다.

산자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수출 증가세 보다는 수입 증가세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나 당초 무역수지 흑자목표 250억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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