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금감위장 『반도체 빅딜 성사안될 수도』

입력 1998-12-11 19:25수정 2009-09-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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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은 11일 “사업구조조정 업종인 반도체분야의 빅딜(이 경우는 통합법인 설립)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LG반도체와 현대전자의 기업문화가 달라 예정된 단일법인 설립이 안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주체 선정을 위한 평가기관인 아서 D 리틀사로부터 ‘LG반도체가 독자회생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빅딜 협상이 난관에 봉착했다’고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전자가 70%의 지분을 차지해 경영주체가 될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며 “빅딜을 이행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여신 중단과 기존대출금 회수 등 강도높은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LG반도체와 현대전자는 25일까지 평가결과가 나은 쪽이 경영주체가 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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