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달사태는 교원의 점진적인 정년단축정책으로 지난해 1천2백50명보다 2배 가까운 인원을 모집하는 바람에 교육대학 졸업생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자 중 남자는 26%인 5백4명에 불과해 내년에도 교단의 여성화 현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마감된 공립중등교사 공채 원서접수결과 평균 경쟁률이 11.2대 1로 공채채용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