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 자연高, 내년 3월 경기화성군에 문열어

입력 1998-12-02 19:27수정 2009-09-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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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교육방식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일반 교과뿐만 아니라 농사일 철학 극기체험 신문제작 등을 체험하는 또하나의 ‘대안(代案)학교’가 탄생했다.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난달 30일 설립허가를 받은 경기 화성군 우정면 화산리소재 두레자연고등학교. 학교법인 수곡두레학원(설립자 김진홍·金鎭洪목사)이 설립한 이 학교는 올해부터 해마다 1학급 20명씩의 신입생을 뽑는다. 교장 교감 등 11명의 교사가 학생들과 한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신앙과 인성교육을 시킨다.

3년간의 교과과정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국사 윤리 등 보통교과 1백8단위외에 특별활동 13단위, 단체활동 4단위, 졸업작품연구 사회봉사 노작 신문제작 철학 열린사회 열린사고 극기체험학습 78단위 등으로 딱딱한 교실수업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

기독교 신앙을 토대로 ‘독립적 공동체’생활을 하고 있는 두레마을이 이 학교의 모태. 기존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한 퇴학생 문제아도 과감히 수용해 신앙을 토대로 한 인성교육을 시킬 방침이다.

내년 1월13일부터 시작되는 비적용지역 후기입시일정에 맞춰 원서를 교부하며 3월 개교한다. 0339―358―8776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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