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빌링시스템 「주피터」국내시장 상륙 임박

입력 1998-12-02 19:27수정 2009-09-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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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요금 부과와 고객관리에 사용되는 차세대 빌링시스템인 ‘주피터’의 한국 상륙이 임박했다.

스코틀랜드의 정보통신업체 킹스턴SCL은 2일 “한국의 SK텔레콤과 휴대전화 빌링시스템을 주피터로 바꾸기 위한 논의를 수개월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킹스턴SCL은 빌링시스템 분야에서 매출액 기준 세계 3위내에 드는 기업.

업계에선 SK텔레콤 외에 브리티시텔레콤(BT)이 투자한 LG텔레콤의 빌링시스템도 킹스턴이 맡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킹스턴이 그동안 BT가 투자한 기업의 빌링시스템을 대부분 맡아왔기 때문.

대부분의 국내 통신업체들은 지금까지 자체 개발한 빌링시스템을 이용, 요금부과와 고객관리를 해왔다.

킹스턴측은 “주피터는 보통 5년밖에 못쓰는 기존 빌링시스템과 달리 가입자가 늘어도 업그레이드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기업에 이익이라는 것.

주피터의 가격은 가입자 1천만명을 기준으로 운영 비용까지 합쳐 5백만∼1천5백만파운드(약 1백10억∼3백30억원)에 이른다.

〈에딘버러〓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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