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내년임금 25% 삭감…企銀도 7백명 추가퇴직

입력 1998-11-26 19:39수정 2009-09-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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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추가 구조조정작업이 일반은행에 이어 국책은행으로 확산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내년 임금을 25% 줄이기로 했다. 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연내에 희망퇴직신청을 추가로 접수해 작년말대비 25%의 인원을 줄이기로 했다.

산은 관계자는 26일 “임직원의 임금을 25% 줄이되 임금을 줄이는 형식을 놓고 재경부는 ‘삭감’을, 은행측은 ‘반납’을 원하고 있어 최종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인원은 작년말 대비 25%를 연말까지 줄인다는 계획하에 올초 줄인 17.8% 외에 7.5%를 추가로 줄이기로 하고 곧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지난주말 윤창현(尹昌鉉) 김기현(金起顯)이사를 퇴진시켜 임원을 8명에서 6명으로 줄였다.

한편 기업은행도 인원을 작년말대비 25%를 줄인다는 계획에 따라 27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중이다. 기은 관계자는 “올초 1천5백명가량을 줄였고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7백명가량을 추가로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은행은 희망퇴직금은 3급(과장급)이상 직원의 경우 8개월분의 급여, 4급(대리급)이하 직원의 경우 12개월치를 지급해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조건부승인을 받은 9개 시중은행과 수준을 맞추기로 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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