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보험약가 인하 미흡…더 내려야』

입력 1998-11-26 19:39수정 2009-09-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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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공동대표 김중배·金重培)는 26일 최근 보건복지부의 보험약가 인하조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복지부는 조사결과를 은폐하고 보험약가를 너무 소폭 인하했다”며 대폭적인 추가 인하조치를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복지부가 국감자료로 제출한 3천2백70개 약품의 실거래가(제약회사의 납품가격)와 이번에 인하된 보험약가를 비교한 결과 실거래가가 77원인 종근당의 ‘헤로세친주’의 경우 보험약가가 7백96원에서 7백31원으로, 실거래가가 37원인 한서제약의 ‘한서타목시펜정’의 보험약가는 3백3원에서 2백7원으로 인하되는데 그치는 등 모두 2백78개의 약값이 전혀 현실화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또 조사대상 약품 가운데 보험약가와 실거래가가 배이상 차이나는 동신제약의 ‘감마글로블린주’, 영일제약의 ‘파모티딘’ 등 1백98개 품목은 아예 인하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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