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는 다른 학습지 모델과 차별화를 모색하고 제품 전달력을 높위기 위해 구씨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
성교육 강사를 어린이 학습지 모델로 선정했다는데 대한 우려의 소리도 있지만 구씨의 교육적 사회활동과 솔직하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오히려 학습지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특히 학습지의 실제적 구매층인 주부층에 강한 호소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게 강점으로 작용했다.
구성애씨는 광고모델료로 받은 5천만원을 자신이 벌여오고 있는 음란물 퇴치와 청소년 성교육을 위한 ‘아우성 운동 기금’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정재균기자〉jung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