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정몽규·鄭夢奎)는 25일 ‘99년 자동차산업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년도 한국경제는 총체적으로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내수판매 규모는 내년 하반기이후 고용 등 불안심리가 해소되고 1가구 2차량 중과세 폐지 등 수요억제정책이 완화되는 것에 힘입어 금년보다 20%가량 증가한 9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의 경우 중동 등 신흥시장의 경기침체와 미국성장세의 둔화 등 불안요인이 잠재해 있지만 신3저(저달러 저유가 저금리)현상과 기아자동차문제 해결에 따른 국내차의 대외신인도 상승으로 올해보다 7.2% 늘어난 1백45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균기자〉jung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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