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이사간다…신청사에 슈퍼컴퓨터 설치

입력 1998-11-24 19:04수정 2009-09-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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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65년간의 서울 종로구 송월동 시대를 마감하고 다음달 1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옛 공군대학 부지) 신청사로 옮겨간다.

신청사는 5천5백4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송월동 청사의 2배나 된다.

신청사에는 그동안 수해 때마다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온 3백억원 상당의 슈퍼컴퓨터가 내년 6월 설치된다.

또 위성수신장비와 레이더수신장비 등 첨단기상장비가 교체되거나 신설돼 발전된 기상관측 환경을 갖추게 된다.

신청사에는 옛 청사에 없던 대규모 견학코스와 국제회의실 통합전산실 등도 생긴다. 송월동 청사에 기상관측소가 들어선 것은 일제시대인 1933년으로 당시 명칭은 경성측후소였다.

이후 48년 정부수립과 함께 국립중앙관상대로 승격돼 81년 중앙기상대로 명칭이 바뀌었고 90년에는 기상청으로 승격됐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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