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회장 『내주중 업무복귀』…23일 오찬간담회

입력 1998-11-23 19:14수정 2009-09-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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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을 받고 20일 퇴원했던 김우중(金宇中)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내주중 정상업무에 복귀할 전망이다.

김회장은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현재 머물고 있는 안산농장에서 일주일 더 쉰 뒤 내주중 출근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날 중식으로 차린 오찬 풀코스 접시들을 깨끗이 비운 뒤 추가로 음식을 주문하는 등 왕성한 식욕을 과시했다. 또 구체적인 무역수지 흑자규모를 배석한 전경련 관계자에게 묻는 등 뇌수술 환자가 흔히 겪는 언어장애 후유증 등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김회장은 “오전 7시경 기상, 농장 뒷산을 산보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며 내주중에는 대그룹 사업구조조정 등 현안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재벌 구조조정과 관련해 “‘21세기에 우리가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산업구조조정은 기존 시설재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추진해도 늦지않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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