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450 돌파…거래량 사상 최대

입력 1998-11-20 19:19수정 2009-09-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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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증시에선 주식 거래량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87포인트 오른 452.93으로 450선을 돌파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천2백63원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기관투자가들의 프로그램 매수 때문.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을 1천3백1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대우중공업 대우증권 대우전자 등 대우그룹 계열사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이날 주가지수가 오후장 들어 전날보다 23.06포인트 오른 464.12를 기록하자 단기급등을 우려한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전력 등 대형주를 대량 매도하는 바람에 지수는 440.87(전날대비 ―0.19포인트)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마감 무렵 외국인과 프로그램매수세가 이 물량을 흡수하면서 다시 12포인트 이상 반등하는 등 크게 출렁였다.

LG증권 관계자는 “다음주초엔 한미 정상회담 등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지수가 움직이는 ‘클린턴 장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4천3백18만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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