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대표가 폭력조직 두목…「예산파」22명 구속

입력 1998-11-19 19:47수정 2009-09-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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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문 대표가 두목이 돼 충남 예산을 근거지로 각종 이권(利權)에 개입하면서 폭행을 일삼아온 폭력조직 ‘예산파’ 일당 36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영수·朴英洙)는 19일 이 조직 두목 이인경(李仁慶·44·예산신문사 대표)씨와 자금담당 강희돈(姜喜敦·30·단란주점 사장)씨 등 22명을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달아난 ‘행동대장’ 안병주(安炳周·28·술집 사장)씨 등 11명을 지명 수배했으며 나머지 조직원 3명은 이미 다른 죄로 수감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예산파는 90년부터 충남 예산과 인근 덕산 온양온천 등에서 경매 도박 사채 등에 무력으로 개입해 돈을 뜯어내고 유흥업소를 보호해준다며 술값 등을 상습적으로 갈취한 혐의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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